건강

돌아온 이효리, 피부ㆍ몸매 관리 비결은?

이선영 기자
2010-04-16 13:57:04

'섹시 퀸' 이효리가 돌아왔다. 그동안 ‘패밀리가 떴다’ 등의 예능프로에서 털털함과 예능 본능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이효리가 2년 만에 화려한 컴백무대를 마치고 본업인 가수로 복귀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이효리’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효리는 13일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을 포함, 총 14곡을 담은 4집 ‘에이치.로직(H.Logic)’을 발표. 15일 음악 전문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치티치티 뱅뱅', '아임 백', '원트 미 백' 3곡을 부르며 컴백 무대를 가졌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눈길을 끈 것은 무대 의상을 포함한 스타일링. 각 노래에 맞춰 스포티한 힙합걸, 관능미가 물씬 풍기는 여신, 시크함을 풍기는 펑키걸 등 3가지 의상으로 3색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에 맞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도 과연 패셔니스타 이효리다웠다.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던 그의 피부와 완벽한 S라인 몸매 또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이번 컴백 무대를 본 팬들을 중심으로 그의 피부와 몸매 관리 비결이 또 다시 도마 위로 올라오며 수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이효리 또한 피부와 몸매 때문에 고민하던 적이 있었다.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 톤과 가끔씩 생기는 피부트러블 때문에 늘 짙은 화장으로 피부 결점을 감추어야 했던 것. 특히 컴백활동을 앞둔 시점에서는 피로와 스트레스가 더해져 피부트러블이 더 자주 생기곤 했다.

그러나 그는 서울 청담동 금산스킨한의원(02-511-4083)에서 한승섭 박사로부터 한방과 양방의 체계적이고 전통적인 한방피부치료를 받은 뒤 이런 피부고민에서 벗어나게 됐다.

금산스킨한의원 한승섭 박사는 “이효리는 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 체질에다가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쳐 심장과 간장이 극도로 지쳐있는 상태였어요. 때문에 얼굴이 항상 건조하고 칙칙할 뿐 아니라 잦은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죠”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그는 우선 심장과 간장의 기를 풀어 주는 침과 경락 요법을 받고 얼굴피부의 색소 침착을 벗겨내는 ‘SLP(Soft Light Peel) 레이저 시술’과 ‘산소공급치료’를 병행. 또한 얼굴에 비타민 C의 흡수를 촉진시켜주는 ‘바이탈이온트 시술’과 ‘바이옵트론 광성요법’을 함께 시술받았다.

이렇게 한 달 정도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자, 얼굴이 촉촉해지면서 피부가 투명해 졌을 뿐 아니라 침 치료와 경락요법 때문에 몸의 군살이 빠져 몸매도 날씬해졌다.

이효리는 “컴백활동 준비로 스케줄이 폭주해 정신없이 바쁘지만 틈나는 대로 금산스킨한의원을 찾아요. 여유가 된다면 1~2시간가량 머무르면서 치료와 스킨케어를 받는 동시에 부족한 수면을 채우기도 하죠”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장기 출장이 겹쳐 이곳을 찾을 수 없을 때는 보약을 지어 복용하면서 피부 상태는 물론 피로 회복까지 신경 쓰고 있다”며 “금산의 한방 피부 관리는 단순히 피부의 겉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속부터 다스려 피부 문제를 해결해 주기 때문에 최고의 피부 관리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컴백무대를 화려하게 마치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늘 톡톡 튀는 생기를 잃지 않는 그의 아름다움과 건강비결은 바로 이처럼 꾸준하고 철저한 자기관리에 있지 않을까?

이것이 또한 ‘이효리’라는 이름이 십 수 년 째 대중문화계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천안함 인양 작업으로 인한 결방으로 지상파 컴백 무대를 다음주로 미루게 된 이효리. 그의 활발한 활약이 기대된다.

◇ 이효리’s 피부주치의, 금산스킨한의원 한승섭 박사의 피부관리 Tip.

✔ 생활 습관을 바꿔라

건강한 피부미인이 되고 싶다면 먼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 과로, 음주, 흡연을 피해야 함은 물론 인스턴트식품, 초콜릿, 탄산음료를 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육식은 평소 먹는 양의 1/3로 줄이고 야채와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해 혈류의 흐름을 촉진시켜야 함을 잊지 말자.

✔ 체질에 따라 관리법도 다르다

평소 열이 많은 체질은 결명자차, 구기자차를 많이 마시고 얼굴에 알로에, 오이 등으로 팩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반면, 열이 없고 냉한 체질은 인삼차, 꿀차, 계피차를 많이 마시고 얼굴에는 인삼이나 감초·율무 팩을 해 주는 것이 효과적. (사진제공: 엠넷미디어)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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