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우, 영화 '하녀'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2010-04-19 10:33:49

신예 스타 서우가 난생처음으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서우가 '칸의 여왕' 전도연과 함께 출연한 새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가 이창동 감독의 신작 '시'와 함께 5월12일 개막하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나란히 진출했다. 고(故) 김기영 감독이 1960년에 만든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하녀'는 상류층 가정에 하녀로 들어간 여자가 주인집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은 후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7년 데뷔한 신예 서우는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스크린의 주목을 한몸에 받아왔다. 특히 2008년 서우는 영화 '미쓰 홍당무'(감독 이경미)로 그해 '제28회 영평상'을 비롯해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과 '제11회 디렉터스컷 어워드 올해의 신인 연기자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 영화 '파주'로는 올해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TV드라마 부문에서도 MBC 주말 드라마 '탐나는도다'로 신인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서우의 폭넓은 인기와 스타로서의 잠재적 가능성은 영화뿐만 아니라 TV드라마, 광고계 등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MBC TV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에 이어 최근 문근영과 호흡을 맞춘 KBS2 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생기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구효선'역을 맡아 자신의 캐릭터를 200% 이상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극 중 구효선은 극 중반이후부터 초반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시청자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열연은 '신데렐라 언니'가 수목 시간대 미니시리즈 전쟁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데 지대한 역할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이다.

스크린, 브라운관, CF계를 평정하고 있는 서우는 또 다른 행보에 많은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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