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가 CNN에 전격 출연한다.
활발한 해외 활동을 해온 에픽하이는 전세계에 한국힙합을 전파 시키고 그들의 특유의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가사를 통해 교육, 종교, 사회적 차별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를 이야기 한다.
“저는 그냥 제 생각을 종이 위에 적는 것뿐입니다. 그런 저의 곡들이 심의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을 때, 오히려 방송 불가 판정 후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2년 동안 겪었던 고난과 성공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타블로는 영화배우인 부인 강혜정과의 첫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였다. “혜정 씨를 처음 봤을때 이상하게도 연예인이라는 느낌 보다는 그냥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어 예비 아빠인 타블로에게 곧 태어날 아기도 자신처럼 힙합의 길을 걸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이도 힙합을 사랑 했으면 좋겠어요. 힙합은 제가 하는 일이니깐 아이가 제가 하는 일을 좋아하고 자랑스럽게 생각 했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 힙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접하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에픽하이와의 토크 아시아 인터뷰는 4월21일 수요일 밤 10시30분 CNN ‘Talk Asia’를 통해 전세계 방송된다. 또한 첫 방송 후엔 CNN 토크 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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