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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얼짱으로 꼽힌 덕분에 데뷔할 수 있었다" 솔직 고백

김선영 기자
2010-04-19 19:58:42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금잔디 신드롬을 일으킨 구혜선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그간 근황을 전한다.

구혜선은 4월20일 방송하는 KBS 2TV ‘이야기쇼 樂’에 출연해 평소 일상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우리 가족들은 방송출연을 너무 부끄러워한다. 연예인인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것 같아 늘 미안하다”며 조심스럽게 방송을 통해 미모의 언니와 훈남 형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박한별, 남상미와 함께 5대 얼짱으로 꼽히며 데뷔 전부터 인기몰이를 했던 구혜선은 “많은 분들이 내게 얼짱 꼬리표가 싫지 않냐고 묻지만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며 “솔직히 그 덕에 광고나 방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방송 데뷔를 할 수 있었으니 인생에 제일 큰 행운이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대만과 일본 등지에서 귀빈 대접을 받으며 프로모션 투어를 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꽃보다 남자’ 속 금잔디가 내 연기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마련해줬다”며 “2010년 하반기 쯤에 선보이게 될 드라마도 제 2의 금잔디 같은 역할이 될 거 같다”고 드라마 출연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그림을 좋아해 내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손수 꾸몄다는 그림 갤러리를 겸한 카페를 공개할 예정이라는 장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2010년 상반기 첫 장편 영화 ‘요술’로 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이야기쇼 樂)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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