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수영, 성공적인 DJ 복귀식…"닉쿤과 더블DJ 하고파"

김선영 기자
2010-04-20 18:57:39

7년 만에 DJ 자리를 꿰찬 가수 이수영이 DJ 복귀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수영은 4월19일 오후 4시 KBS Cool FM ‘이수영의 뮤직쇼’의 첫 방송을 특유의 맛깔 나는 입담과 재치로 청취자들의 호평 속에 마쳤다.

이날 방송에는 이수영의 절친 박경림과 장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수영의 DJ 복귀를 축하했다. 장나라는 중국에서 돌아오자마자 이수영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와 쿠키를 직접 구워오는 우정을 과시했다.

방송에 들어간 세 사람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시종일관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박경림이 준비한 진실토크 10문 10답에서 이수영은 더블 DJ를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엠블랙의 미르와 샤이니의 온유, 2PM의 닉쿤을 꼽았다.

이수영은 박경림과 식당에서 밥을 먹다 옆 테이블에 앉은 닉쿤이 나가면서 계산을 해준 일화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또한 ‘개인기의 달인’ 이수영은 이날 신작 개인기인 ‘미수다’의 크리스티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청취율 1위에 도전했다.

이어진 폭로 토크에서 박경림은 이수영의 머리숱 적음을 폭로하며 “이수영, 박명수 씨 흑채 저도 써요”라는 헤드라인을 제공했다. 장나라는 자신도 머리숱이 적어 흑채를 써야할지 모른다며 고민에 동참했고 박경림은 헤드라인을 수정해 “이수영, 장나라 저희 검은콩 장복해요”라는 새로운 제목을 지어주었다.

이날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방송에서 세 사람은 축하공연으로 현란한 ‘착각의 늪’ 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3부에 초대손님으로 등장한 소녀시대 제시카, 써니, 수영, 효연과의 만남에서 이수영은 써니에 뒤지지 않는 애교를 선보이며 애교대결을 펼쳤다.

한편 4월20일 방송되는 ‘이수영의 뮤직쇼’에는 첫방 축하 사절단 김제동, 김장훈이 초대돼 유쾌한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이수영의 뮤직쇼)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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