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맞아 사랑 시리즈로 준비한 Mnet 고품격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A-LIVE’가 지난 주 윤종신을 주인공으로 ‘버려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에 이어 이번에는 사랑의 달콤함을 이야기한다.
4월 19일 밤 11시 방송된 Mnet
그러나 진정한 고수는 따로 있었다. J와 지오의 듀엣에 이어 출연한 정엽은 “왠지 연애를 잘할 것 같다. 일단 노래가 감성적이고 외모도 그렇고…말투도 그렇다”는 지오의 말에 “외모가 되니깐 굳이 노래를 안 해도 된다”고 능청스레 대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연이어 정엽은 “평소 로맨틱한 것을 너무 좋아한다. 이벤트를 매우 즐기는 편. 만날 때 마다 꽃을 선물하니깐 꽃집 아주머니가 매번 다른 여자에게 꽃을 선물하는 줄 알고 바람둥이로 착각하더라”고 말해 여자 관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정엽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것. 길거리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릎꿇고 꽃을 선물하거나 꽉 안아주는 건 기본이다”고 말해 현장에 또 한 번 감탄이 쏟아졌다.
연애 경험이 많다고 자부한 지오는 정엽의 이야기에 “난 이벤트를 너무 못한다. 잘해 준다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제발 꽃 좀 사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역시 연륜을 뛰어넘지 못하고 말았다.
한편 트위터(MNET-A-LIVE)를 통해 관객을 모집하고 현장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A-LIVE에는 사랑에 관한 다양한 고찰의 글들이 올라와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나누었다. 트위터를 통해 응모한 글들 중에는 ‘사랑은 라면이다-불고 불고 또 불어나는 것’ ‘사랑은 3초다. 순간 아름다운 찰나일 뿐’과 같은 주옥 같은 멘트들이 소개되어 사랑을 노래한 다락방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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