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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美 휴스턴 필름 페스티벌 은상…SBS 각 부문 싹슬이

김선영 기자
2010-04-20 20:44:03

조선시대 후기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에 대한 새로운 픽션을 제시했던 문근영, 박신양 주연의 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제 43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4월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개최된 제 43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바람의 화원’은 허구적 설정에 바탕을 둔 퓨전사극으로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드라마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SBS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이 총 6편이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생명의 선택 1부-당신이 먹는게 삼대를 간다’가 금상을 수상했다.

가족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는 부모에게 버림 받은 소년의 집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사랑과 용서의 의미를 깨닫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꿈을 연주하다’가 금상을 수상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아이들이 바라본 부모의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스타와 그들의 주니어가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한 ‘붕어빵’이 금상의 영광을 누렸다.

실화에 관한 프로그램 부문에는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은상을,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아기공룡 둘리’가 동상을 받았다.

한편 43회를 맞이한 휴스턴 페스티벌은 뉴욕, 반프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최대의 TV 전문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출처: SBS)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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