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인피니트, 여동생 짐 뒤지다 첫 갈등…'국민오빠 되기 힘드네'

김선영 기자
2010-04-20 20:43:33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에서 7명의 오빠와 여동생이 동거한지 하루도 채 되기 전에 첫 갈등이 불거졌다.

4월19일 방송된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 극장,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 2회에서는 7인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이 새로 생긴 여동생에 대한 넘치는 관심 때문에 심각한 오해에 휩싸였다.

가상 여동생 지애가 ‘짐 정리하기’를 가장 하기 싫어한다는 말을 들은 막내 성열은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지애의 트렁크를 열고 짐 정리를 시작했다.

문제는 지애의 짐 속에는 속옷과 다이어리 등 남학생들이 함부로 만져서는 안되는 금기의 짐들이 있었던 것.

이에 하교를 한 뒤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애는 불 같이 화를 냈다. 성규, 엘 등은 자신의 진심이 오해가 되자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거듭 사과를 전했지만 무조건 화만 내는 지애의 모습에 결국 엘이 폭발하면서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결국 오빠들이 연습실에서 연습하는 동안 집에 홀로 남게 된 지애는 오빠들이 자신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극적이 화해의 순간을 맞았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여동생에 대한 오빠들의 과한 사랑과 오빠들의 순수한 마음을 몰라줬던 여동생에 대한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여동생이지만 여학생의 짐을 풀어보는 건 옳지 않다”는 입장과 “순수한 마음으로 한 행동이었고 거듭 사과하는데도 계속 짜증내는 지애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는 양분돈 의견을 내놓으며 게시판을 달궜다.

한편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 인간극장,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는 ‘멋진 연예인 오빠가 나의 친오빠라면?’이라는 설정 하에 한번도 여동생을 가져보지 못했던 인피니트 7명의 멤버들이 멋진 국민오빠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Mnet)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 2PM 신곡 '위드아웃 유' 재범 겨냥한 가사? '실연 그렸을 뿐'
▶ 나경은 아나운서 출산 휴가…유재석 곧 아빠 된다!
▶ 레이싱모델 구지성 "나도 엉짱 교수"
▶ '엄친아' 이필립 '신의'로 김종학 PD와 두 번째 인연
▶ 베컴, 빅토리아에게 "하루에 성관계 5번" 요구 받아

▶[이벤트] '러쉬'의 베스트 셀러 '숯비누' 맛보러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