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도연 '카르멘'과 어울리는 女배우 1위

오나래 기자
2010-04-21 16:27:12

영화 '하녀'의 전도연이 치명적인 매력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배우 1위에 뽑혔다.

4월1일부터 18일까지 메가박스는 극장을 방문한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오페라 '카르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를 묻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52%에 해당하는 624명이 영화 '하녀'로 화려하게 컴백하는 전도연을 뽑아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김혜수, 신민아가 공동 2위를 차지했고(16%), 손예진(10%), 한예슬(4%), 송혜교, 김태희(각각 1%)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 이 영화에서 전도연은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팔색조 연기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 것은 물론 아름답고 치명적인 극중 전도연의 매력이 '카르멘'과 꼭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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