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 내 얼굴에 반전이 필요해!

한경닷컴 bnt뉴스 DB

살랑살랑 봄바람이 코끝을 간질이는 봄이다. 봄이 되면 여자들은 가장먼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 한다. 헤어스타일만큼 자신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도 없기 때문.

최근 가장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은 짧은 단발이나 숏커트 헤어. 하지만 유행한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스타일에 따라 신경 써야 할 것이 바로 귀걸이.

귀걸이는 얼굴을 화사하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귀걸이 선택만 잘해도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올 봄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어울리는 주얼리는 어떤 것이 있을지 주얼리 브랜드 줄리엣 김형완 MD의 조언을 들어봤다.

▶ 최신 유행 짧은 헤어

주얼리 이미지: 줄리엣

단발머리나 숏커트 헤어의 최대 장점은 귀걸이가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이다. 때문에 귀에 붙는 타입보다는 드롭형을 선택해 최대한 귀걸이의 존재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주얼리가 보이는 만큼 얼굴은 더욱 화사해질 것이다.

짧은 헤어는 귀여워 보이기도 하고 시크해 보이기도 한다.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을 할 때는 원터치 타입의 앙증맞은 장식이 있는 드롭형을 해주고, 시크한 분위기를 원할 때는 사슬처럼 길게 늘어지는 것이 좋다.

▶ 청순함의 대명사 긴 생머리

주얼리 이미지: 줄리엣

긴 생머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여자를 여성스럽게 보이게 해준다. 긴 머리는 어차피 귀걸이를 덮기 때문에 과도하게 장식된 것보다 얌전한 타입의 것이 좋다. 너무 늘어지거나 장식이 많으면 자칫 머리칼과 엉켜 더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큐빅 등 장식이 조금 큰 것으로 귀에 붙는 타입을 착용하는 것이 깔끔하게 연출하는 방법이다. 바람에 머릿결이 날렸을 때 살짝살짝 빛나는 귀걸이는 여성미를 부각 시켜줄 것이며, 머리를 묶었을 때는 깨끗하고 도도한 이미지 심어줄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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