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허벅지 비만 vs 종아리 비만 "둘 다 괴로워"

김민규 기자
2014-07-25 04:06:51
하체비만은 여성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고민 중 하나다. 미니스커트 아니면 스키니진이 필수인 지금 다리를 덮는 스커트나 펑퍼짐한 바지는 촌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더구나 하체는 허벅지와 종아리로 나뉘어져있기 때문에 부위에 따라 다양한 콤플렉스로 발전될 수 있다. 허벅지와 종아리 비만, 과연 어떤 것이 더 괴로울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허벅지와 종아리 비만 모두 우열을 가릴 것 없이 여성에게 괴로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여성들은 복부와 허벅지에 특히 지방이 쌓이기 쉽다. 반면에 근육형 비만이 많은 종아리의 경우에는 그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이 비교적 적다.

하체비만의 경우 다양한 이유 때문에 비만이 생길 수 있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전반적인 비만체형,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부종형, 운동 등으로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근육형으로 나뉜다. 원인에 따라 개선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하체비만인 여성들은 먼저 자신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하체비만을 개선하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들고 싶다면 근육을 자극하지 않고 라인을 가꿔주는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의 가볍게 자극하는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운동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만한 여건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하체비만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가볍게 실천한 방법이 필요하다면 혈액순환에 눈을 돌려보자. 부종형과 비만형, 근육형 모두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주면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구조상 압박을 받아 체액이 쌓이고 부종이 생기기 쉬운 하체는 혈액순환에 민감하다.

최근에는 부종을 해소해주고 하체의 체형을 잡아주는 속옷 ‘피치바디’가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다이어트 속옷’으로 더 유명한 피치바디는 입으면 바로 3인치가 줄어드는 보정속옷의 역할은 물론 3D입체구조로 제작되어 피하지방에 압착 마사지 효과를 주고 체온을 높여 셀룰라이트를 분해한다.

피치바디는 몸에 압착되지만 신체에 압박을 가하진 않는 것이 특징. 신체에 무리한 압박을 가하면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부기가 더욱 빠지지 않는다. 일반 보정속옷을 입는다면 오히려 하체비만을 촉진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마사지가 효과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손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부종해소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반신욕이나 족욕 등 체온을 상승시켜주고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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