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선행천사' 최강희, 헌혈증 기증글에 네티즌 '감동!'

오나래 기자
2010-04-24 18:24:12

최강희가 자신의 헌혈증을 기증해 화제다.

최강희는 4월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삿짐 정리하다가 묵은 헌혈증이 몇장 나왔다"며 "필요하신 분 주소남겨주심 보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RH(+)B"라며 자신의 혈액형을 명시한 뒤 "근데 요새도 이거 쓸모가 있나? 없나?"라는 귀여운 걱정도 잊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얼굴도 마음도 너무 고운 사람", "너무 멋지고 아름답다" 등의 댓글로 그의 선행에 호응했다.

최강희는 선행을 몸소 실천하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99년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 이후 2007년 10월 자신과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가 나오자 즉각 골수를 기증해 8년 전 서약을 실행에 옮겼다.

당시 골수 기증 서약을 한 연예인이야 몇명 있지만 실제 실행에 옮긴 연예인은 최강희가 유일하다고 해 화제가 됐었다.

이로 인해 '2008 서울 사회복지대회' 후원자 부문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또 최강희는 30차례 이상의 헌혈로 2006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상했다.

한편 최강희는 최근 소속사 키이스트와 이나영, 이지아 등과 더불어 연예매니지먼트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현재는 영화 '애자'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사진출처: 최강희 트위터)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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