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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프린세스' 차계장 이승형, 매력 조연으로 눈길

2010-04-24 18:22:27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검사 프린세스’(소현경 극본, 진혁 연출)의 수사관 이승형이 주목받고 있다.

‘검사 프린세스’에서 이승형은 극중 마혜리(김소연 분)의 수사관 차명수로 활동중이다. 최근 그는 드라마‘찬란한 유산’에서는 집사로, 그리고 ‘망설이지마’에서는 쉐프로, ‘산부인과’에서는 산부인과 의사로 활동해오며 시청자들이 눈길을 사로잡아왔다.

이처럼 많은 드라마에서 다양한 직업을 연기해오며 명품 조연이라는 애칭을 들어온 그는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 할까 고민했는데, 이제는 완급을 조절해가면서 연기하니 더 편하다”며 “아마도 이점 때문에 명품조연이라는 과분한 칭찬을 주신 것 같다”며 겸손해했다.

이승형은 지난 1992년 SBS 공채 2기 탤런트로 본격 연기를 시작하기 전후부터 맺어온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연기자생활을 하기 전에는 미용실과 카센터, 그리고 중국집 등에서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세상사는 경험을 익혀왔다”며 “요즘도 촬영이 없을 때는 다양한 직종의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이분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듣게 되고, 어느 순간 연기할 때 반영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배역은 없다'가 내 모토"라는 그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을 언급하며 “내가 가진 조금은 반듯한 이미지를 깰 수 있는 ‘태양의 가득히’의 알렝들롱같은 사기꾼 역할이나 이중성격을 지닌 당위성 있는 악역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형은 “많은 분들이 웃을 수 있도록 나 스스로가 즐기면서 연기를 해서, 나중에는 ‘연기장인’이라는 애칭을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금은 우선 ‘검사 프린세스’, 그리고 차계장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어보였다. (사진제공: SBS)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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