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손예진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 여성스러운 스타일 변신

송영원 기자
2010-04-26 09:55:52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에서 극중 전진호(이민호 분)가 진행중인 ‘박개인(손예진 분)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가 흥미를 끌고 있다. 진호가 개인과 여자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둘 사이에 연인의 감정이 싹트기 때문.

극중 진호는 개인의 습관과 말투, 행동은 물론 패션에 이르기까지 생각과 외모를 여자로 만들어주겠다고 장담한다. 4월14일 방영된 5회에서 개인과 함께 의류매장을 찾은 진호는 여성스러운 의상을 골라주며 스타일 코치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진호는 개인이 클래식한 정장이나 스커트, 길이가 짧은 원피스를 입으며 어색해하는 모습에서 평소와 다른 여성스러움을 발견하게 된다.

개인도 진호의 코치에 따라 트레이닝복이나 빅 사이즈 코트 등 헐렁하고 투박한 패션에서 여성스러운 블라우스, 원피스, 재킷 등으로 의상 컨셉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극중 손예진의 의상협찬을 진행중인 여성복 샤트렌의 디자인실 김효빈 부장은 “진정한 여성스러움은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패션스타일에서 가장 잘 나타나는 것 같다. 사회활동이 많은 여성일수록 옷차림과 스타일에 관심을 가져야 개성과 센스를 돋보이게 하고, 이는 곧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개인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에서는 이 밖에도 ‘상대를 기다리게 하라’, ‘매력녀의 무기는 자존심이다’, ‘사뿐사뿐한 걸음걸이가 우아한 여자를 만든다’ 등 여자의 청순, 섹시, 도도함 을 강조하는 다양한 비법이 소개돼 흥미를 주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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