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문근영의 '쁘띠 시크룩' 스타일링 비결은?

송영원 기자
2010-04-26 09:52:49

‘국민 여동생’에서 ‘여인’으로 돌아온 문근영이 연일 화제다.

KBS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시크한 표정과 말투로 차가운 은조를 연기하며 전보다 더욱 성숙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문근영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귀여운 이미지에 짧게 자른 단발머리와 모던한 시크룩을 더해 ‘쁘띠 시크룩’을 선보이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 속 문근영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자.

◇ 소녀에서 숙녀로, 문근영의 모던 시크룩 화제


극 초반 고등학생으로 등장했던 문근영은 드라마가 5회에 접어 들면서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때문에 의상과 헤어, 액세서리 스타일링에 있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의 그런지 룩을 선보이던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문근영은 블랙, 그레이, 베이지 등 모노톤의 보이프렌드 재킷에 스키니 진을 매치해 모던 시크룩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루즈한 셔츠와 오버 사이즈 재킷의 매치는 문근영을 더욱 가녀리고 여성스러워 보이도록 연출해 주었다.

한편 문근영의 눈에 띄는 변화 중 또 다른 하나는 헤어스타일. 길었던 롱 스트레이트 헤어를 귀 밑까지 짧게 커트한 문근영은 바깥으로 자연스럽게 뻗치는 헤어 스타일링을 연출해 성숙하면서도 시크한 이미지를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

◇ 귀여움과 시크함의 조화, 문근영 귀걸이 인기


문근영의 의상과 헤어스타일 외에도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그녀의 슈즈와 가방 그리고 주얼리 스타일링이다.

특히 상대 배우인 서우가 화려하고 볼드한 주얼리와 의상을 즐기는 반면 문근영은 모노톤의 의상에 어울리는 쁘띠 주얼리로 심플한 매력을 살린 것이 특징.

문근영의 쁘띠 주얼리는 작고 심플한 주얼리를 말하는 것으로, 그녀의 가녀린 여성미를 강조해 주는 동시에 귀엽고 시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해 많은 여성들에게 ‘문근영 귀걸이’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인 부장은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고 해서 볼드한 주얼리를 착용하면 오히려 겉도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며 “따라서 작은 사이즈의 귀걸이나 목걸이로 은은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문근영은 슈즈와 가방 스타일링에 있어서도 그녀의 시크한 의상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별 다른 디테일 없이 심플함을 강조한 가방과 끈이 달린 레이스 업 워커는 그녀의 시크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 男子, 스키니 열풍 식지 않는다?!
▶ 이민호 vs 천정명, 스타일 비교 분석
▶ 돌아온 발목양말, 봄스럽게 매치하기
▶ 원더걸스, 파파라치에 포착되다
▶ 봄을 부르는 '밀리터리 룩'이 뜬다!
▶[이벤트]4월의 햇살에서 내피부를 지켜줄 록시땅 썬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