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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톱스타에게 대본으로 맞아" 폭로 후폭풍

김선영 기자
2010-04-26 14:33:34

배우 강은비가 함께 연기했던 주연배우에게 대본으로 머리를 맞는 설움을 당한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강은비는 4월24일 KBS 2TV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인지도가 낮아 서러웠던 경험에 대해 털어놓던 중 한 작품의 주연배우로부터 대본으로 머리를 맞은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주연배우와 함께 하게 된 장면에서 자신이 4번 정도 NG를 냈고 주연배우는 “나보다 데뷔도 빠르면서 연기는 왜 이렇게 못하냐”며 대본을 얼굴에 던졌다고 말했다.

스태프들이 보는 앞에서 모욕을 당한 강은비는 점점 역할 비중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결국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얘기를 털어놓던 중 그때의 설움이 복받쳐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MC 지석진은 “그 배우가 지금도 활동하고 있느냐” 물었고 강은비는 “톱스타다”고 밝혔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주연배우 찾기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얼굴에 대본을 던지는건 너무 심했다”, “후배라면서 대본 던진건 하극상 아니냐?” 등 동정의 의견을 보내고 있다.

반면 “연기 못해서 당한 수모는 더 나은 연기로 복수해야지 예능에서 폭로하는 건 무슨 경우?”, “괜한 마녀사냥 만들지 마라” 등 폭로로 인해 애먼 연기자들이 용의선상에 오르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은비는 ‘하늘이시여’ 대본 리딩 4회까지 참여했다가 이수경이 다시 하겠다는 뜻을 밝혀 하차했던 설움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KBS 2TV '스타골든벨'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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