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등 한국 아티스트와 유니클로가 손잡았다. 한국 아티스트의 작품을 모티브로 ‘코리아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를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유니클로의 프린트 티셔츠는 UT컬렉션으로 선보인다. '창의력이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을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2007년 처음 기획된 프로젝트. 지금까지 회화가 배우 가수 모델 포토그래퍼 등 총 17팀의 아티스트와 작업을 진행했다.
코리아 아티스트 컬렉션에는 뮤지션 겸 회화가 나얼, 팝 아티스트 지니리, 패턴 아티스트 275c, 일러스트레이터 이에스더가 참여했다. 이들의 작품은 한국문화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하여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지션이자 서양화를 전공한 회화가이기도 한 나얼은 그의 대표 연작 중 하나인 창틀과 박스에 그린 흑인 작품을 티셔츠에 담았다. 지니리는 화려한 원색으로 인물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그녀만의 화법으로 개성 있는 남성의 얼굴을 티셔츠에 프린트 했다.
주로 레트로 감성의 콜라주와 모션그래픽 작업을 보여준 275c는 티셔츠 앞, 뒷면을 그의 콜라주 작품으로 가득 채웠다. 현대적이고 유머러스한 작업 세계를 보여준 이에스더는 전면에 조개 패턴이 들어간 티셔츠를 디자인 했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사이즈로 남녀구분 없이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또 유니클로는 UT와 관련된 정보를 담은 블로그를 선보인다. 티셔츠의 디자인뿐 아니라 각 컨텐츠가 담고 있는 스토리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윤소영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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