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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 14.2%, 손예진-이민호 러브라인에 시청률 상승

2010-04-29 09:34:33

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이 TNS 시청률 집계 결과 전국 14.2%, 수도권 15.8%으로 자체 시청률 최고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MBC 파업을 인해 첫 방영부터 시간대가 불안했던 ‘개인의 취향’은 타 방송사의 수목 드라마와 달리 10분 일찍 시작해 10분 일찍 끝나 정상적인 시청률 집계에 불리한 상황이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종전의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개인’과 ‘진호’라는 사랑스런 캐릭터를 앞세워 트렌디적이면서도 동성애라는 코드를 불편하지 않게 전개해 꾸준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상황에서 이 같은 상승 추이가 기대될 전망이다.

28일 방영분 9회에서 ‘개인’(손예진 분)은 ‘진호’(이민호 분)에 대한 고마움으로 특별 데이트를 제안하고 남장을 하고 나타났다. ‘개인’의 순수하면서도 엉뚱함 동요하게 된 ‘진호’는 ‘개인’의 마음이 자신을 향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특히 ‘진호’를 웃게 만든 ‘개인’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음 세상에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 나는 남자로 태어나고 당신은 지금과 똑같이 태어나서 딱 한번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이에 ‘진호’는 “나는 있는 그대로 박개인이 좋다”고 답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증폭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 MBC)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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