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뉴스

제이크루, 네타포르테에서 판매!

2010-04-29 10:36:03

대표적인 아메리칸 캐주얼 제이크루가 네타포르테에서 올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자체 웹사이트와 카탈로그 사업을 운영하던 제이크루가 타 사이트에서 판매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럭셔리 사이트인 네타포르테의 인지도, 런던과 뉴욕에 자리잡은 대규모 물류 시스템과 170여개국에 달하는 해외 배송을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이크루의 미키 드렉슬러 CEO는 자체 웹사이트 확장 대신에 타사이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네타포르테는 최고의 사이트”라면서 “웹사이트, 패키지, 상품구색과 편집력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고 대답했다. 네타포르테에서 제이크루의 상품을 사입하는 체제로 진행할 것이며 상품은 90여 디자인에 한정해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네타포르테는 2000년 6월 영국에서 런칭한 럭셔리 인터넷 사이트이다. 럭셔리 부문으로는 최초로 만들어진 이 사이트는 ‘패션 사이트의 미래’로 불리며 타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기도 하다. 여성복에 한정해 클로에, 마크 제이콥스, 버버리, 미우미우, 스텔라 매카트니 등 300여개 디자이너와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 아이폰에서도 쇼핑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패션 인터넷 사이트로는 최초로 웨딩드레스를 런칭하는 등 신사업 분야에 뛰어들었다. 네타포르테의 2008년 매출은 1억4760만 달러(약 1700억원)이며 전년 1억1050만 달러(약 1270억원)에 비해 40% 신장률을 보였다.

한편 제이크루는 대표적인 아메리칸 캐주얼웨어이다. 가격대는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와 비슷한 가격존에 위치하며 미국 내에 227개의 점포, 78개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와 카탈로그 판매를 통해 일본에도 판매하고 있다. 세컨 브랜드로 메이드웰과 아동복 브랜드 크루컷이 있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김은희 뉴욕 리포터]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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