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애완돌' 비스트, 발라드 'Easy'로 수준급 가창력 선보인다

김선영 기자
2010-04-29 16:50:07

MR제거 동영상으로 완벽한 가창력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비스트(BEAST)가 발라드 ‘Easy’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타이틀곡 ‘Shock’로 두 번째 미니앨범의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비스트는‘Easy(sincere version)’으로 돌아왔다. 이처럼 기발표한 앨범 수록곡을 새롭게 편곡해 디지털 싱글로 발표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새롭게 출시된 음원은 바쁜 활동 가운데 조금이라도 색다른 음악을 선보이고 싶은 비스트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새로운 버전의 녹음과 연습에 밤샘 열의를 보일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들의 신곡은 부제로 선택한 ‘sincere(감정, 신념, 행동 등이 진실되고 진심어리다)’에서 보이듯 비스트만의 진정성으로 가득하다. 허무하게 끝나 버린 사랑, 붙잡고만 싶은 어리석은 이별이 비스트 멤버들의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눈에 보이듯 애절하게 그려져 있다.

4월28일 MR제거 동영상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아이돌 그룹 중 최고의 가창력으로 검증된 비스트는 이번 발라드 곡 ‘Easy’를 통해 비스트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각인시키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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