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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 화난 진호 앞에 쩔쩔매는 최관장 '수줍 볼터치' 눈길

김선영 기자
2010-04-30 10:36:21

류승룡의 짝사랑 앞에 수줍어하는 명품연기가 또 다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월29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는 진호(이민호 분)와 최관장(류승룡 분)을 이어주려는 어설픈 개인(손예진 분)과 영선(조은지 분)에게 화난 진호 앞에서 눈치를 보며 어쩔 줄 몰라하는 최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선은 개인이 ‘가짜 게이’ 진호와 결혼하려는 마음을 돌리기 위해 최관장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두 게이 커플을 이어주려고 아들 핑계를 대며 개인과 자리를 피해줬다.

이에 화가 난 진호는 내내 굳은 표정으로 보였고 최관장은 “좋은 친구들을 뒀다. 두 사람의 연기가 어째 어색하다 싶었다”며 마른 침을 삼키며 진호의 눈치를 살폈다.

그는 이어 “내가 꽤 섬세한 편이다. 우리 진호씨 아니 우리의 전진호 소장 인상이 심상치 않은데 눈치 없이 마주 앉아 밥을 먹을 만큼 강심장이 못된다”며 엉겁결에 마음이 드러난 ‘우리 진호씨’라는 말을 다잡으며 짝사랑 앞에 떨리는 마음을 감추려 노력했다. 이후 최관장은 달아오른 얼굴을 매만지며 자리를 떠났다.

이 모습에 시청자들은 “볼수록 귀염둥이 최관장”, “어찌나 연기가 디테일하신지 보는 내내 가슴이 떨렸다”, “보다보면 진심이 아닌가 헷갈릴 정도”라며 명품연기에 대한 극찬을 늘어놓고 있다. (사진출처: MBC '개인의 취향'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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