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쌍-틴틴파이브-양동근 음반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

김선영 기자
2010-04-30 21:44:37

배우 겸 가수 양동근과 그룹 리쌍, 슈퍼키드, 틴틴파이브 등의 곡이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받아 제한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4월30일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 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에 따르면 양동근과 리쌍, 슈퍼키드, 틴틴파이브의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내렸다고 고시했다.
최근 제대한 양동근은 2007년 10월에 발표한 4집 수록곡 ‘터치 더 스카이’ 등 7곡에 비속어가 사용되었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받았다.

힙합듀오 리쌍의 경우 2003년 5월에 발표한 2집 ‘재, 계발’에 수록된 ‘코리아’, ‘알콜맨’, ‘X2’, ‘아름다운 추억’ 등 4곡에 역시 비속어가 들어가 있다는 판단으로 청소년 유해매체로 판정됐다.

힙합듀오 배치기의 경우 2006년 9월 선보인 2집 ‘마이동풍’ 수록곡 ‘허풍선’이, 밴드 슈퍼키드는 2006년 3월 발매한 ‘어쩌라고’ 등에 비속어가 담겼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받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사례는 표인봉, 홍록기, 김경식 등 5명의 개그맨으로 구성된 그룹 틴틴파이브에게 적용된 사유이다. 2010년 1월 발표한 미니앨범 ‘청춘’에 박미선, 송은이가 피처링한 ‘견디셔’가 유해약물을 연상케하는 노랫말이 들어 있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판정을 받은 것.

이번 판정은 5월7일부터 효력이 발효되며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음반 판매시 겉면에 청소년 유해 매체물임을 알리는 표시를 해야 하고 19세 미만에는 판매할 수 없다. 또한 오후 10시 이전에 해당 곡을 방송할 수 없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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