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장동건-고소영, 그들의 웨딩스타일이 궁금하다

송영원 기자
2010-05-04 10:16:35

‘한국의 브란젤리나’라고 불리는 장동건-고소영, 일명 ‘장고 커플’이 5월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약 500명의 수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아름다운 웨딩마치를 올렸다.

세기의 커플인 만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결혼식에서 과연 이 둘은 어떤 수트와 웨딩드레스를 입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나 가졌을 터.

이 ‘장고 커플’은 그들의 명성만큼이나 빛났던 고품격 웨딩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들의 웨딩 마치 속 아름다웠던 고품격 웨딩 스타일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자.

◇ 장동건의 기품 있는 턱시도


이미 웨딩 화보를 통해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완벽한 웨딩 수트 스타일을 선보였던 장동건은 결혼식에서도 귀족같이 기품이 흐르는 웨딩 수트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그의 조각같은 얼굴은 자연스럽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로 빛을 발했으며, 훤칠하고 호리호리한 몸매는 완벽하고 자연스럽게 맞아 떨어지는 핏의 웨딩 수트 스타일로 더욱 돋보였다.

웨딩 화보 촬영 시 1mm의 오차도 없이 몸에 꼭 맞춘 듯한 턱시도로 뛰어난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던 그는 결혼식에서도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포드의 턱시도를 입으며 몸에 정확하게 맞춘 듯 완벽한 핏을 선보인 것.

특히 더블 브레스트 재킷 스타일을 선택하여 우아하고 기품 있는 느낌을 주었으며 카라는 폭이 다소 넓고 선이 부드러운 스타일을 선택하여 그의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고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를 주었다.

◇ 고소영의 고혹적인 웨딩 드레스


당당한 ‘새 신랑’ 장동건과 다르게 고소영은 쑥스러운 미소를 띄운 청초한 ‘새 신부’ 모습이돋보였다.

대중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던 그녀의 웨딩 드레스는 상큼한 5월의 봄처럼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드레스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녀가 선보인 웨딩 드레스는 가슴라인과 잘록한 허리라인을 살린 튜브탑형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이며, 밑단으로 내려 갈수록 화려하게 퍼지는 로맨틱한 것이 특징.

또한 허리부터 밑단까지 수놓아진 활짝 핀 장미들은 드레스에 화려함을 더했고 같은 장미 디자인의 귀걸이를 착용해 전체 스타일링에 통일성에 주었다.

특히 말끔하게 올려 묶은 업헤어와 헤어 왼쪽에 순백의 플라워 코사지를 부착해 화사함을 부각시킨 고품격 웨딩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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