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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 문근영-서우, 비빔밥 먹으며 화해?

2010-05-04 22:08:37

'신데렐라 언니' 문근영과 서우가 어색하지만 예쁜 '비빔밥 사랑'을 선보인다.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11회와 12회에서는 구대성(김갑수)의 죽음 이후 조금씩 변화를 보이는 은조와 효선의 모습이 펼쳐진다.

은조는 29일 방송에서 구대성의 영정 앞에 자신이 만든 막걸리를 놓고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아..아..아빠"라고 눈물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상황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은조는 "삼천 번 절하는 마음으로 보살피겠다"는 기훈에게 자신 역시 "(대성에게) 용서받고 싶다"고 말한다. 독기로 가득차 있던 은조의 마음이 아버지 구대성이 보여준 '무한 사랑'으로 인해 차츰 변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장면.

은조는 자신의 어머니 송강숙(이미숙)으로부터 매몰찬 반응을 얻은 후 마음 아파하는 효선이 자신에게 조심스레 내미는 손을 예전처럼 냉정하게 뿌리치지 못한다. "뻗대지 않고 너랑 웃고 싶어, 너 땜에 따뜻하고 싶어"라는 효선의 말에 심지어 "당분간 뻗대지 않는 거 해보겠다"는 말로 화해의 의사를 내비친다.

이후 두 자매는 은조가 ‘대성 참도가’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욕실을 함께 사용하며 한 거울 앞에서 같이 양치질을 하는, 어색하지만 예쁜 모습을 보인다.

또 은조는 밥을 먹지 못한 효선이를 위해 도가에서 함께 먹으며 다소 서먹하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은조의 변화에 고무된 효선 또한 은조의 입에 비빔밥을 넣어주는 등 처음으로 자매지간의 정을 보이게 된다.

한편 수목극 1위 ‘신데렐라 언니’는 지난 29일 방송된 10회 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인 20.8%(닐슨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쾌속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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