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연예인 결혼식 하객열전! '섹시' 혹은 '파격'

오나래 기자
2010-05-06 21:19:01

순백색의 웨딩드레스가 어울리는 ‘5월의 신부’가 되는 것은 여성들의 로망 중 하나.

물론 연예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유독 ‘5월 결혼’을 택하는 커플들이 많다. 이를 말해주듯 5월1일에는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열린 가수 박기영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같은 날 여의도동 KBS 홀에서 열린 '개그콘서트 커플‘ 개그맨 '권재관-김경아'의 결혼식, 이어 5월2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는 ‘세기의 결혼’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연예인들의 결혼식에서 눈에 띄는 공통점을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레드(Red)파?’


5월1일 가수 박기영의 결혼식, 이날 특히 눈에 띄는 하객은 ‘호란’이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정보국 요원 '최은서' 역으로 배우 데뷔를 앞둔 호란. 그는 결혼식 의상으로는 다소 파격적인 레드 가죽 라이더재킷과 검은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코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튿날 장-고커플의 결혼식에서도 ‘레드’컬러로 눈길을 사로잡은 이가 있었다. 바로 이날 고소영의 부케를 받아 화제가 된 배우 이혜영. 이날은 특히 날씨도 더운 편이었기 때문에 그의 레드탑 드레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시원함을 주었다.

아이 데려왔어요~


아이를 데려온 스타들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우선 5월1일 개그맨 김경아-권재관 결혼식에서는 귀여운 딸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개그맨 김지혜가 눈에 띄었다.

이어 5월2일 열린 장-고 커플의 결혼식에서는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아들 ‘룩희’가 단연 화제가 되며 언론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아빠인 권상우를 쏙 빼닮은 룩희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런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파격’이 닮았네~


한편 5월 첫째 주 스타들의 결혼식에서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선보여 일명 ‘파격’을 몸소 보여준 배우들도 있었다. 이들은 장-고 커플의 결혼식에서 포착됐다.

우선 김수로와 함께 등장한 한재석을 들 수 있다.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했을 당시 기자들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한재석.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의 사극연기를 위해 수염을 길렀지만 양장차림에 수염을 선보인 모습은 처음이라 이채로움을 줬다.

이용우 또한 취재진들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함께 드라마 ‘버디버디’에 캐스팅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장-고커플의 결혼식에서 드라마의 캐릭터인 ‘존 리’역할을 위해 레게머리 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을 처음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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