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관우가 돌아왔다! 수원에 단비 내릴까

홍희정 기자
2010-05-06 22:26:56

수원 삼성의 간판 공격수 이관우가 1년만에 돌아와 자신의 실력이 녹슬지 않음을 보였다.

수원 블루윙즈는 5월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11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이로써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던 수원은 2승1무77패(승점7점)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수원측은 이관우 선수가 컴백해 불행 중 기쁜 상태다. 팀 자체는 비록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수원의 간판 공격수 이관우가 이날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기 때문. 그는 2009년 강원FC전의 부상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부상 때문에 그라운드에서 뛸 수 없었다.

이관우는 이날 선발출전해 차근히 경기에 임했다. 초반에는 다소 경기장에서의 감각이 떨어지는 듯 했으나 점점 박차를 가했고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특히 염기훈, 서동현을 향해 패스하는 그만의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관우가 오랜만에 나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에게는 매우 희망적인 모습"이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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