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파워풀 걸그룹' 포미닛 日 열도 뜨겁게 달구다

김선영 기자
2010-05-09 12:17:02

아시아 공략에 나선 걸그룹 포미닛이 도쿄를 뜨겁게 달궜다.

포미닛은 5월8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JEPP TOKYO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Live Energy Vol.1 [MUZIK]’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40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포미닛은 1시간30분 동안 히트곡 ‘핫이슈’와 ‘뮤직’, ‘왓 어 걸 원츠’ 등과 함께 화려한 개인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흥분시켰다.

또한 포미닛은 이날 5월5일 일본 현지에서 발매한 싱글 ‘뮤직’의 일본어 버전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 앞서 현지 언론을 상대로 한 프레스 세션에서는 포미닛을 취재하기 위해 50여개의 매체가 참석해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젊은 여성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4.50대 관객들이 주로 찾는 다른 한국 가수들과의 공연과 차별화된 분위기였다.

이에 포미닛의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서 10대부터 20대 사이의 젊은 여성 층이 포미닛의 주요 팬층”이라며 “일본의 걸그룹과 달리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미닛은 국내에서 발매될 새 음반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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