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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M&A 후 흑자전환 성공!

2010-05-13 11:19:37

톰보이(대표 신수천)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1/4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이 기업은 매출 36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억 원, 4억 원을 올렸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는 것. 특히 지난 11월30일 최대주주변경 이후 사실상 첫 분기에서 이익지표의 흑자전환이라 고무적이다.

지난해 1/4분기 이 회사는 437억 원의 매출과 매출은 19억 원의 영업 손실, 36억 원의 단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으나 효율 중심의 사업구조로 돌아섰다는 뜻으로 해석가능하다. 앞으로 이 회사가 어떠한 성적표를 받아 볼지도 관심사다.

이 회사는 진브랜드 ‘리쿠퍼’ 런칭에 이어 미국 진출, 언더웨어 시장 진출 등 적극적인 시장 가담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사업자금을 위한 계속된 증자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최근 3달간 이 회사의 주가는 380원대에서 430원대로 상승했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배병관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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