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韓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 KBSN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변신

김선영 기자
2010-05-13 20:57:28

대한민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34)이 테니스 라켓이 아닌 마이크를 잡고 안방시청자를 찾아간다.

KBSN스포츠는 “이형택이 5월 16일 2010 부산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를 시작으로 KBS N 스포츠가 독점 중계하는ATP 월드투어의 해설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형택위원의 해설은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이 바탕이 되어 시청자들에게 더 흥미롭고 명쾌하게 전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2009년 11월 공식 은퇴식을 하고 현역 생활을 마감한 이형택은 스포츠 전문 채널인 KBS N스포츠를 통해 정식 해설가로 활약하게 된다.

특히 이형택은 5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ATP 월드투어 중계를 통해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등 실제 승부를 겨룬 적 있는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의 활약을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KBS N)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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