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팔불출' 이범수…입에서 예비신부 칭찬 마르지 않아

김선영 기자
2010-05-14 14:12:40

5월22일 ‘품절남’이 될 배우 이범수가 벌써부터 팔불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범수는 5월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예비신부 이윤진 씨는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이범수 단독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이윤진 씨에 대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평하는데 팔불출이 될 수 밖에 없다”며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 어른스런 면이 많지만 명랑한 성격이라 함께 있으면 즐겁다”고 밝혔다.

이윤진 씨는 14살 연하의 국제회의 통역사로 비의 영어 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도 영어 공부 때문. 이범수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경위에 대해 “작품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는 동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고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전했다.

이윤진 씨의 첫인상을 “야무지고 당돌해보였다”고 전한 이범수는 “수업을 하며 자주 만나게 되다보니 여자친구의 순수함과 밝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범수는 14살이 나는 나이차를 별로 느낀 적이 없다고 말하며 언론을 통해 예비신부가 공개됐을 때 “다들 여자친구의 첫 인상을 좋게 평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

예비신부를 언급하는 내내 “귀엽다”는 말을 덧붙이며 미소가 입가에 떠나지 않았던 그는 신부를 부르는 애칭 역시 ‘예쁘고 귀엽다는 뜻’의 “예뿡이”라며 “여자친구가 막내 딸이라 애교가 많다. 길가다가도 상처 입은 고양이나 강아지를 보면 울먹거릴 정도로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애정 어린 칭찬을 곁들였다.

이범수의 예비신부 자랑은 마르지 않았다. 그는 “검소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소신과 목표가 분명하다. 배려심도 깊다. 그러다보니 항상 여자친구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되고 존중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다 생각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범수-이윤진 커플은 5월22일 서울 W호텔에서 배우 이병헌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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