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설리 vs 서효림 vs 조은지, 같은 옷 다른 느낌

송영원 기자
2010-05-17 10:58:18

러블리하고 귀여운 원피스는 모든 여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아닐까.

특히 요즘 같이 햇살 좋은 봄 날이 이어지면 그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다.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원피스 아이템 만큼 좋은 것은 없다. 원피스 하나만 있다면 각기 다른 아우터와 헤어스타일 등의 변화로 전혀 다른 느낌의 원피스 스타일링을 완성 할 수도 있다.

각기 다른 느낌의 여자스타인 f(x)의 설리, KBS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의 서효림, MBC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조은지가 하나의 원피스로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들이 선택한 원피스는 일모스트릿닷컴과 디자이너 서상영이 선보인 공동프로젝트 작품으로 리본프린트 디테일이 돋보이며, 여성들이 S/S시즌에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한 저지 원피스이다.

◇ f(x) 설리는 어떻게?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는 f(x)의 설리가 SBS 인기가요에서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살짝 웨이브 진 헤어를 옆으로 묶고, 주얼리를 포인트로 활용해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 시키고 있다.

설리와 딱 어울리는 러블리한 리본 프린트 원피스에 같은 색상의 가디건을 함께 스타일링 하면서 좀 더 여성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 서효림은 어떻게?


통통 튀는 연기로 주목 받는 차세대 스타 서효림은 최근 KBS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에서 공주병이 있는 장만세 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녀는 얼마 전 극중에서 리본프린트의 원피스 위에 요즘 유행 중인 사파리 형태의 아우터를 선택하고 굵은 웨이브 긴 헤어를 길게 늘어뜨려 내추럴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거기에 빨간 미니백을 크로스로 포인트를 주어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 조은지는 어떻게?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연보다 더 주목 받는 조연, 연기파 배우 조은지 역시 MBC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리본프린트의 원피스를 선택했다.

극중 손예진의 가장 친한 친구 이영선 역으로 열연중인 그녀는 이날 원피스와 함께 블랙 색상의 재킷을 함께 스타일링하면서 포멀한 이미지를 강조햇다. 자연스럽게 푼 헤어스타일에 포인트로 헤어핀을 선택해 포멀하지만 러블리한 느낌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같은 원피스를 선택한 설리, 서효림, 조은지는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귀엽고 러블리한 원피스를 발랄하게, 내추럴하게 그리고 포멀하게 연출하여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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