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신언니’ 이미숙 팜므파탈 스타일 따라잡기

송영원 기자
2010-05-18 11:05:18

연기파 배우 이미숙이 KBS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계모역할로 빛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계모인 송강숙은 천의 얼굴을 가진 캐릭터로 다양한 인격을 보여주고 있다. 상냥함, 천박함, 똑똑함, 무식함, 정숙함, 부도덕 등 이 모든 것들이 그녀 안에 함께 있다.

대성도가의 안주인으로서 귀품있고 절제된 모습을 원피스에 카디건이나 코트를 매치하는 등의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

그녀가 입고 있는 화이트 코트는 무릎까지 오는 길이로 정숙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칠부소매로 가벼운 느낌의 외출복으로 스타일링을 했다. U넥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주며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모습을 표현해 주고 있다. 여기에 진주목걸이를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강렬한 인상의 색상인 레드는 송강숙의 속내를 표현한 게 아닌가 싶다. 겉으로는 더 없는 현모양처로 보이지만 구대성(김갑수 분)이 “뜯어먹을 게 많아 좋다”라는 대사처럼 팜므파탈 이미지가 엿보인다. 루즈한 핏의 레드 원피스와 세트인 스웨이드 벨트를 아우터 위에 묶어 포인트로 주는 센스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요즘 중년여성의 스타일도 20~30대 못지 않게 트렌디하다. 블랙 원피스에 올 봄 유행인 비비드 컬러의 재킷이나 카디건을 매치하면 나이에 걸맞으면서도 센스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스카프로 멋을 내고, 진주목걸이나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 김연아가 제안하는 성년의 날 스타일링
▶ 신민아-신세경-서우, 3人3色 S라인 비밀
▶ ‘소주광고’ 속 섹시 드레스, 나도 입는다
▶ 패션의 완성은 몸매? 男子 체형 보완 스타일링
▶[이벤트] 가정의 달! 부모님께 공짜로 명품 주는 방법?
▶[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뉴칼레도니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