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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 아이돌 아니고 ‘성인돌’이에요~

2010-05-19 10:00:57

아직도 PUCCA(뿌까)를 단순 어린이 캐릭터라고만 생각하고 있는가? 캐릭터 패션이 어른들은 소화하지 못하는 유치한 아이들 옷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이제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뿌까 패션은 귀엽기도 하지만 때론 섹시하고 때론 트렌디하다. 2월에는 LA와 뉴욕에서 론칭쇼를 개최해 많은 헐리웃 배우들과 언론에게 그 매력을 다시 한 번 검증 받은바 있다. 더 이상 아이들만의 캐릭터가 아닌 것이다.

이렇게 패션 아이콘으로 멋지게 변신한 뿌까가 국내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어떤 스타일로 보여 졌을지 잠시 감상해보자.

Style 1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뿌까 패턴과 프린트이다. 레깅스나 옷 전체에 뿌까를 하나의 무늬처럼 찍어내어 디자인했거나, 티셔츠 같은 상의에 뿌까 형상의 프린트를 옷의 포인트로 사용해 러블리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Style 2


뿌까의 메인컬러인 블랙과 레드를 사용해 뿌까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 스타일이다. 뿌까의 뚜렷한 이미지 때문인지 컬러의 사용만으로 충분히 뿌까라는 것이 표현되었다. 강렬한 컬러의 사용인만큼 섹시하면서 도도한 이미지를 연출해 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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