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英, 허정무호 최종 엔트리에 주목한다!

홍희정 기자
2014-07-31 05:11:47
한국축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를 위해 1차적으로 4명이 탈락된 가운데 영국에서도 허정무호 멤버에 관심을 가져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5월17일 오후 30명의 예비엔트리 중 4명을 탈락시키고 남은 26명의 멤버를 전격 발표했다. 탈락한 4명의 멤버는 조원희, 강민수, 황재원, 김치우. 앞으로 6월1일까지 두 번의 경기를 치른 후 3명의 선수가 더 탈락된다.

1차적으로 엔트리가 발표되자 희비는 제대로 엇갈렸다. 5월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예비선수 30명은 각 포지션별로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분명 누군가는 떨어져야 할 운명이었기 때문에 인정하기 싫어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소식이다.

이와 같은 허정무호 소식은 영국 언론에서도 주목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 스포츠'에서는 5월17일(현지시각) 허정무호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4명의 탈락자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황재원과 조원희와 관련해서는 자세히 설명했다.

황재원은 이번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박지성과 교체되고 후반에 투입됐지만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두 번의 큰 실수를 해 남아공행 꿈이 무너지고 말았다. 비록 포항의 우승을 이끌며 떠오르는 수비수로 평가받아 왔지만 대표팀 경기에서는 여러 번의 큰 실수를 저질러 허정무 감독에게 인정받지 못한 것.

조원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위건에 입단하며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지난 이라크와의 친선경기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조원희의 부상은 결국 그의 발목을 붙잡고 말았다.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고 점점 부상이 악화된 그는 결국 프리미어리그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재활에 힘썼다.

조원희의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는 매우 컸기에 그는 K-리그 수원으로 임대복귀를 하는 등 힘든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결국 그는 허정무 호 26인에 들지 못했고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현재 26명으로 압축된 축구 대표팀은 23명의 최종엔트리를 위해 3명의 탈락자만을 남겨놓은 상태. 5월24일 일본전과 30일 벨로루시 평가전에 따라 6월1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과연 허정무호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남아공으로 떠날 최종 국가대표팀 명단엔 누가 오를 수 있을지 끝까지 주목해 볼 일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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