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칼 라거펠트, 코카콜라 병 디자인한다

2010-05-20 10:38:29

칼 라거펠트가 자신도 즐겨 마신다는 코카콜라 라이트 병의 패키지 디자인을 하게 됐다.

그 동안 장 카스텔 바작, 겐조 타카다, 로베르토 까발리, 소니아 리키엘에 이어 이번엔 쿠트리에의 거장 칼 라거펠트가 코카콜라 라이트 병의 옷을 입혔다.

기존의 디자이너들이 콜라 병 디자인에만 참여한데 반해 카스텔바작은 코카콜라 라이트 역사상 처음으로 인터내셔널하게 유명한 디자이너가 직접 콜라병 디자인도 하고 사진촬영, 캠페인 사인도 진행했다.

칼 라거펠트는 캠페인 광고를 위해 그가 아끼는 코코 로샤와 밥티스트 지아코비니 두 명의 남녀 모델을 지목해 아름다운 그녀와 커피숍의 서빙보이 역할의 촬영을 마쳤다.

라거펠트 코카콜라 라이트 병 디자인은 화이트 컬러를 배경으로 디자이너 특유의 실루엣을블랙컬러로 표현, 라거펠트의 실루엣을 전달한다. 그레이컬러로 그라데이션을 주면서 핑크색으로 표현한 병 뚜껑과 라이트(Light) 문구 표시는 시크하면서 매우 칼 라거펠트다운 새로운 컬러 코드로 선보였다.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25 CL 용량의 코카콜라 라이트는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으로 지난 4월28일부터 프랑스 전국 모노프리 체인 슈퍼마켓, 까르푸, 프랑프리, 라파예트 구르메, 봉막셰 백화점 계열의 라 그랑드 에피스리 파리에서 1유로~1.50유로(약 2200원~2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4월28일부터 12일간 갤러리 라파예트 쇼윈도에서 화려하게 선보여지기도 했다. 늘 패션 코드를 앞서가는 콜레트에서 먼저 선보인 것처럼 4월24일부터 코카 콜라 라이트 외에도 병 오프너와 함께 패키지상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 라이트를 즐겨 마시는 패셔너블한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김다희 파리 리포터]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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