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김수현 작가 '하녀' 9억 시나리오료 논란 "사과 받았다" 마무리 지어

김선영 기자
2010-05-20 11:28:49

김수현 작가가 영화 ‘하녀’ 시나리오 원고료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 작가는 5월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람 당한 일에 함께 어이없어하며 격려주신 분들 감사하다. 화가 난건 아니고 그저 어이없고 불쾌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5월18일 한 매체는 김수현 작가가 영화 ‘하녀’의 시나리오 고료로 9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고 이에 그는 “대한민국 영화판에서 그런 시나리오료가 가능한 줄 몰랐다”며 “살다 살다 별꼴을 다 보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프랑스 칸에 있는 싸이더스 FNH의 관계자는 “촬영 헌팅 비용과 시나리오료 등 프리프로덕션의 모든 비용이 9억원이라는 것인데 잘못 와전된 것 같다”며 해명했다.

김수현 작가는 트위터에 “어제 오늘 한 차례씩 칸과 통화했고 경위도 들었고 사과도 받았다. 와전이었다는 해명기사도 떴다니 마무리한다”라며 “함께 어이없어하며 격려 주셔서 감사하다. 화는 안났는데 그래도 신경은 건드려졌는지 오늘 작업은 초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현 작가는 ‘하녀’의 리메이크 시나리오를 맡았지만 임상수 감독과의 불화로 자진하차한 바 있다. (사진제공: 서울드라마페스티벌 2008)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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