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피겨 인생을 공개한다.
4월7일 오후 4시경부터 6시간 가량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펼쳐진 김연아의 녹화는 소수의 제작진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연아는 "'무릎팍도사'를 보며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최근에는 이승훈 선수 편을 봤다"고 전했다.
또한 '세상에 남자가 세 MC밖에 없을 때 선택할 남자는 누구냐'는 짓궂은 질문에도 특유의 재치 있는 대답을 선보여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연아는 이날 피겨스케이트를 처음 타던 순간부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노력과 가족, 코치 등 자신을 위해 애쓰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과 뒷이야기 등 파란만장 피겨인생을 털어놓았다고.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김연아 출연분은 5월26일 밤 11시5분 MBC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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