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강지환,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

오나래 기자
2010-05-26 11:57:54

배우 강지환이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5월26일 강지환의 소속사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강지환이 일본에 수출될 국내 창작 뮤지컬 '카페인'의 제작에 참여하고 일본 공연에서 직접 출연하는 형태로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뮤지컬 제작사인 에스에이치 크리에이티브 웍스(SH CREATIVE WORKS)는 "강지환은 뮤지컬 '카페인'의 한국·일본 공연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프로젝트 실행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커피하우스'가 종영되는 대로 뮤지컬 연습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강지환씨가 뮤지컬 '그리스'의 대니 역으로 데뷔 후 첫 뮤지컬 무대라 지금껏 비축한 에너지 전부를 쏟아 부을 것이라며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로써 강지환은 8월부터 시작되는 국내 공연의 제작에 참여하며, 일본에서는 10월16일부터 11월1일까지 직접 출연해 총 23회 공연, 두 달 여 동안 일본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카페인'은 바리스타인 여자와 소믈리에인 남자의 사랑을 다룬 2인 뮤지컬로 대학로에서 초연 후 히트를 기록한 바 있는 화제작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사진 정준영 기자 rem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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