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낙후된 서울시 5대궁, 디자인을 바꿔라!

김희정 기자
2014-08-01 03:32:25
서울시는 역사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역사문화공간 공공시설물 디자인개선’ 용역을 공모한다.

현재 서울 도심지에 있는 5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 주변은 주변 개발 및 건축 행위의 제약으로 타 지역에 비해 낙후돼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오랫동안 적치된 공공시설물의 난립은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의 위상을 저해하고 있다.

더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 종묘를 포함해 5대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이지 못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역사문화보존, 관광활성화 등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실정.

서울시는 2010 세계디자인수도(WDC)의 해를 맞아 600년 정도(定都)의 역사성을 근간으로 한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자 특화디자인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어 서울도심지에 위치한 5대궁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및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수립될 전망.

이에 따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시재생 차원으로서의 공공디자인 기준을 정립하기로 했으며, 2개 궁궐(창덕궁, 경희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디자인 개발안을 제안받기로 했다.

5대궁 주변에 대한 공공시설물 디자인개선과 환경정비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의 정취가 한껏 살아나는 전통거리를 재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안서 접수일은 6월21일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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