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섹스 앤 더 시티2' 아부다비 개봉불가! '얼마나 야하길래~'

오나래 기자
2010-05-27 20:38:30

영화 ‘섹스앤더시티 2’가 선정성 문제로 영화의 배경인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는 개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5월26일 미국 뉴스채널 CNN에 따르면 아랍에미레이트 내에서 보수적인 성의식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어, 파격적인 성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섹스앤더시티’가 ‘너무 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같은 이유로 섹스앤더시티 1편도 아부다비에서 개봉되지 못한 바 있다. 2편을 촬영할 당시에도 배경은 아부다비였지만 ‘선정성’ 때문에 실제 촬영은 모로코에서 진행됐다고.

아부다비의 한 여성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섹스앤더시티라는 영화제목 자체가 너무 충격적이다. 아랍에미레이트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제목부터 바꿔야 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런던의 브랜드 전문가 스테판은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반지의 제왕’이 뉴질랜드의 아름다움을 온 세상에 알린것처럼, 영화의 배경이 되는 지역은 큰 이점을 갖게 된다”며 “아랍에미레이트는 자국의 홍보를 위해서라도 ‘섹스앤더시티’의 이름을 알려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그 외 많은 무슬림 국가들도 ‘너무 야하다’는 이유로 ‘섹스앤더시티 2’의 개봉을 금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섹스 앤 더 시티 2’는 국내에서 6월1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섹스 앤 더 시티2' 포스터)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 에바, 훈남 예비 신랑 얼굴 공개!
▶ 유아인, 믹키유천-송중기와 함께 '성균관 스캔들' 최종 합류
▶ ‘방자전’ 조여정 “노출신, 예쁘게 담긴 것 같다” 만족
▶ 빅뱅, 세계적인 가수들과 日 '서머소닉 페스티벌' 참가
▶[이벤트] 올 여름 뱃살에 비키니 포기? 다이어트 속옷을 드립니다~
▶[이벤트]한샘에듀, 클릭만 하면 전화 영어 한 달이 공짜?!
▶[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뉴칼레도니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