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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입고, 마시고~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즐기는 월드컵

2010-05-31 10:16:06

리미티드 에디션 즉 ‘한정제품’ 이라는 말이 붙은 제품은 굳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왠지 모르게 사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기 마련이다.

더 이상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심리와 남과 다른 나만의 제품을 가질 수 있다는 희소성이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최근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패션과 유통업계에 리미티드 바람이 불고 있다. 월드컵 기념라인 핸드백부터 박지성 위스키, 축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티셔츠 까지 기업들의 다양한 월드컵 한정 상품들이 월드컵 열기를 타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월드컵 분위기 물씬 풍기는 ‘기념라인’

패션 잡화 브랜드인 에스콰이아 컬렉션은 월드컵을 기념해 2010 남아공 월드컵 기념라인인 비바(VIVA)백을 선보였다.

비바백은 화이트 컬러의 캔버스 바탕에 레드와 블루 페이턴트 콤비로 포인트를 줘 태극전사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다. 또한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공 국기 컬러를 원형패턴으로 프린트한 동전지갑도 달려있어 월드컵 기념라인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에스콰이아 컬렉션에서는 대한민국의 경기가 있는 날 강남 시너스 G 극장에서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는 여성 5인을 선정해 비바백을 증정하는 ‘에스콰이아 컬렉션과 함께하는 미스 비바(MISS VIVA)를 찾아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발 브랜드 크록스도 2010 남아공 월드컵 기념으로 대한민국, 브라질, 이탈리아,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 프랑스, 네덜란드 등 월드컵 진출 8개국 국기 및 유니폼을 모티브로 ‘크록 밴드 네이션 8종’을 선보였다. 특히 크록 밴드 네이션 코리아 제품은 치우천왕과 태극마크를 새겨 한국팀 응원 패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컨버스는 '월드스타 컬렉션'으로 한정제품을 선보였다. 티셔츠 라인과 슈즈 라인으로 구성 된 이번 컬렉션은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하여 잉글랜드,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미국, 이탈리아, 대한민국 등 총 8개국 국기 디자인과 컬러를 모티브로 했다.

이 제품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높다.

#한정판 티셔츠로 월드컵 응원열풍

의류업계는 다양한 월드컵 한정판 티셔츠를 출시로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

팬콧(Pancoat)은 ‘펀(Fun)! 모두가 즐거운 월드컵!’이라는 슬로건으로 인기캐릭터를 위주로 총 5종의 티셔츠를 출시. 한 매장에서 동시에 만날 수 없도록 특별 한정판으로 기획했다.

각각의 월드컵 티셔츠를 지정된 판매처에서만 만날 수 있어 원하는 캐릭터를 판매하는 매장을 찾아다니는 일명 ‘티셔츠잡기’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한정판을 구매하는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

아디다스도 ‘다시한번 大~한민국’ 응원 티셔츠를 전국 아디다스 매장에서 월드컵 기간 동안에만 판매하는 한정제품을 출시했다.

응원 티셔츠는 아디다스와 SK텔레콤이 2010 월드컵 응원에 힘을 더하고, 길거리 응원 문화를 선도하자는 의미에서 공동으로 제작됐다. 티셔츠의 ‘다시 한번 大~한민국’ 슬로건에 자체 발광 효과를 내는 특수 빛 반사 필름을 적용해 야간에 응원할 때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줄 수 있다.

#술, 마시지 말고 모으자

주류업계에서도 월드컵 마케팅이 뜨겁다. 국내 위스키 업계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임페리얼 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임페리얼 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은 박지성 선수가 직접 맛과 향이 다른 4가지 위스키 중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위스키를 선정해 더 큰 의미가 있다. 병 디자인은 붉은색 그라데이션과 위스키 라벨 전면에 박지성 선수 얼굴을 넣어 한정판 위스키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진로도 참나무통에서 10년간 숙성한 증류식 소주와 한국인삼공사의 최고급 6년 근 홍삼 엑기스를 섞어 만든 고품격 홍삼주 2만 5000병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기념주 ‘진로 2010’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하이트맥주 역시 월드컵을 겨냥해 남아공 산 호프를 사용한 한정판 맥주 '맥스 스페셜 호프 2010'을 출시해 라벨 및 패키지를 남아공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남아프리카의 야생동물과 초원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응원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휴대가 간편한 355㎖캔과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600㎖페트(PET)로 출시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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