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름다운 치아가 매력적인 성격을 만든다?

2014-08-04 16:34:37
대학생 김현아 씨(23세, 여)는 청순한 외모, 밝은 성격에 이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잘 웃고 성격이 시원시원해 주변사람이라면 남녀를 막론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불과 3년 전, 고등학교 시절 김 씨는 어두운 성격의 소유자였다. 조용하고 말수가 적어 친구도 별로 없는 지금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그녀가 180도 바뀌게 된 계기는 치아교정 덕분. 평소 삐뚤빼뚤한 치열을 가지고 있던 김 씨는 콤플렉스가 심했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의기소침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시절 치아교정기를 착용하여 치열을 교정했고, 치아교정기가 주는 외모적인 마이너스 때문에 더욱더 침울하게 지낼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치아교정기가 주는 이물감 때문에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침이 튀는 등 비호감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대학에 올라가게 되면서 교정기를 제거한 김 씨는 치아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점점 당당한 성격으로 변하게 되었다.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는 재미를 알게 되자 누구보다 밝은 미소로 건강한 성격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외모개선 덕분에 당당한 성격을 가지게 된 사람은 적지 않다. 사람의 성격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외모도 중요한 후천적 요인이 되는 것.

치과 전문의 최유성 원장(아이러브치과)은 “김 씨처럼 치아교정을 통해 아름다운 치아로 변하고 싶어 하는 여성이 많다. 특히 하얗고 고른 치아에서 나오는 미소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일반 교정보다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크라운 같은 시술인 치아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치아교정기로 인한 불편함 없이 1~2주면 시술이 가능해 사회생활의 불편함이 거의 없다는 점에 주목받고 있다.

물론 치아성형은 치아를 삭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존재하지만 믿을만한 치과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 치아삭제를 최소화 하여 시술한다면 부작용은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라미네이트와 관련된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등도 상당수 활성화되어 있다.

치아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환자들도 유의해야할 점이 있다. 연예인들이 방송을 통해 당당하게 심미치료에 대한 고백을 하면서 환자들도 “연예인 ◯◯◯처럼 해주세요”라고 무작정 떼를 쓰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치아 모양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상담 후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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