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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신곡 ‘술병’ 타이거JK가 무조건 도와준 사연은?

2010-06-01 17:45:29

팬들 곁에 다시 돌아온 영원한 ‘상꼬맹이’ 하하가 tvN ‘ENEWS-비하인드스타’와 만나 신곡 ‘술병’의 비하인드스토리와 그 동안 지내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한다.

소집해제 후 활발한 방송활동을 벌이고 있는 하하는 최근 싱글 앨범 ‘술병’을 발표하며 자신의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신곡 ‘술병’은 타이거 JK가 피처링에 나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하하는 “노래를 처음 받았을 때 생각나는 게 타이거JK 형 밖에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윤미래 씨가 나온 적이 있다. 그때 어떤 감동을 받았는지 방송 후 JK 형이 ‘하하야 16마디 무조건 부탁해라. 무조건 도와줄게’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하하는 “그 16마디가 바로 랩이다. 그래서 더 부탁하기가 힘들었는데 흔쾌히 받아주셨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하하는 서래마을 패밀리로 통하는 김제동, 길과 함께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이기도 하다. 하하는 “소집해제 이후 원치 않게 쉬게 됐을 때 트위터를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얼마 전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번개모임을 추진하기도 했다고. 하하는 “정말 재미있었다. 그런데 마무리를 언제 해야 될지 몰라서 좀 어려웠다. 결국 번개는 ‘절제할 수 있는 카리스마를 지닌 김창렬만 할 수 있는 거다!’라는 정의를 내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번개문화도 더치페이 문화가 되어야 한다”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너스레를 떨기도.

또 하하는 자신 못지않은 끼를 발휘하며 ‘융드옥정’으로 예능을 주름잡던 어머니 김옥정 여사와 얽힌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최근 에세이를 출간한 그녀는 사인회를 열며 하하에게 홍보를 부탁했다고.

하하는 “사인회장에 갔는데 책 제목을 보고 부끄러워 간판 뒤에 숨어있었다”며 “책 제목이 ‘하하 엄마처럼 하하하’였다.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은 알겠는데……”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혀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모든 일에 무한 열정을 지닌 멋진 남자, 못 하는 것 없는 완벽한 엔터테이너 하하의 유쾌한 이야기는 6월1일 밤 9시 tvN ‘ENEWS-비하인드스타’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CJ미디어)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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