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포토] 영화 '포화속으로'의 멋진 주역들

2010-06-03 20:27:39

권상우, 빅뱅의 탑, 차승원, 김승우, 박진희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포화속으로'의 언론시사회가 3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영화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10일 새벽, 포항에서 수백명의 북한 정예군과 71명의 소년학도병들 사이에 벌어졌던 12시간 동안의 치열했던 전투를 다룬 실화극으로 영화 '내머리속의 지우개'를 연출했던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포항으로 진격하는 북한군 대장 박무랑역에는 차승원이, 소년원 대신 전쟁터를 택한 가짜 학도병 구갑조역에는 권상우가, 전쟁터에 내던져진 71명을 이끄는 학도병 중대장 오장범역에는 빅뱅의 탑이, 학도병을 구하기 위해 포항으로 향하는 국군 장교 강석대역에는 김승우가, 참혹한 전쟁터의 한줄기 빛 같은 간호사 화란역에는 박진희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전쟁 실화 '포화속으로'는 6월16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