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가 지원하는 ‘2010 K2 가셔브룸 5봉 원정대’가 6월7일 히말라야 가셔브룸 5봉 세계 초등 도전을 목표로 파키스탄으로 출국했다.
2010 K2 가셔브룸 5봉 원정대는 다음날인 8일부터 현지에서 식량과 장비 등을 정비하고 히말라야 가셔브룸 5봉 베이스캠프로 이동한 후 6월 말경 세계 초등을 향한 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해 국내 최초로 히말라야 스팬틱 골든피크를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했던 김형일 대장을 필두로 한 원정대가 이번 등반에 성공할 경우 ‘가셔브룸 5봉 알파인 스타일 세계 초등 신 루트 개척’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게 된다.
김형일 등반대장은 “가셔브룸 5봉은 세계적으로 도전 전례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사전 정보도 없기 때문에 어려운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에 도전하는 것이기에 의미가 더욱 깊다”며 “세계 최초 가셔브룸 5봉 등정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K2)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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