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올 여름 타투로 ‘개성 있는 나’를 완성하자

2010-06-08 09:46:00

젊은 층에서 타투는 액세서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는 타투에 대한 안 좋은 인식도 많았으나 타투는 젊은이들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열풍은 유명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이 타투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축구선수 안정환은 각각 하나님과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십자가 모양과 영문글귀가 적혀있다. 빅뱅의 지드래곤 역시 양 팔의 안쪽에 ‘살기에는 너무 빠르고 죽기에는 너무 젊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외에도 류승범, 공효진 등 많은 패셔니스타들이 타투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일반인 가운데도 타투를 하나의 패션 코드로 인식해 여름이면 타투를 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현재 150여개의 타투 관련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타투 클럽만 해도 1,000여개가 넘어 가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타투이스트만 3,000여명이 넘을 정도.

이를 바탕으로 2009년 국내 최초로 열린 타투 컨벤션 ‘타투바이러스’가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타투바이러스는 국내외 유명 타투이스트들이 참여해 올바른 타투문화 정착과 더불어 타투를 문화예술 형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행사이다.

타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각자의 개성에 맞는 타투디자인, 작품 등을 선보이며 타투아티스트들의 개성이 가미된 스트리트 브랜드의 의류나 신발에 접목시켜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그래피티 퍼포먼스와 순수미술 전시, 비보이 댄싱, 디제잉 등으로 타투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음악공연을 통해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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