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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속엔 붉은 악마 DNA가 흐른다?

2010-06-09 10:09:14

남아공 월드컵까지 이제 4일밖에 남지 않았다. 잠잠했던 붉은악마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5월 한 달간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레드 상품의 검색 건수와 판매량이 최고 5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몰들이 월드컵 개막 한 달 전부터 ‘레드 신드롬’의 특수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특히 월드컵 응원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6월에 접어들면서 시즌을 놓칠세라 온라인 몰들도 세트 상품을 내놓고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G마켓은 지난 5월 한 달 월드컵 응원 패션의 판매가 500% 가량 증가했다. 6천원부터 2만 원대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레드 컬러 티셔츠를 판매 중이다. 그 중 붉은 악마 공식 티셔츠나 태극마크가 그려진 제품이 특히 인기가 있다,

옥션에서는 빨간 티셔츠는 물론 원피스 등 레드컬러 의류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 EH한 월드컵 티셔츠 뿐만 아니라 응원용품 검색어도 조회 수 50% 상승했다. 월드컵 16강 기원 커플가족티를 비롯해 축구공 모자, 월드컵 스카프 등 다양한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타일24는 5월 한 달간 레드 상품 검색 건수가 전월 대비 6.5배 급증했다. 이에 월드컵 기간 동안 ‘당신 안에 악마를 깨워라!’는 기획전을 열고 월드컵 슬로건 티셔츠를 비롯해 태극무늬 응원수건, 패션타투, 주얼리 등을 최고 92%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한 기획전 상품 외의 레드 컬러 상품을 찾고 싶다면 색상 별로 상품을 찾아주는 컬러 검색 서비스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아이스타일24의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월드컵 시즌이면 전국을 강타하는 레드 신드롬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진다”며 “레드 상품 판매량과 관련 키워드 검색 건수가 급증 한 것은 물론 올해 초 도입한 컬러 검색까지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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