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新드라마 新여배우 스타일 탐구생활

송영원 기자
2010-06-09 10:11:48

6월 신상 드라마 전쟁이 시작되면서 신인 배우들의 스타일 또한 뜨겁게 달아올랐다.

SBS드라마 ‘커피하우스’의 은정, ‘나쁜 남자’의 정소민, 그녀들은 안방극장에 처음 얼굴을 비췄지만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은 순수한 매력부터 철부지 매력까지 각자의 드라마 캐릭터에 맞는 연기와 스타일 대결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드라마에서 선보인 패션, 헤어 스타일은 벌써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상 드라마 속 두 신인 배우들의 패션과 헤어, 주얼리 스타일에 대해 살펴보았다.

‘순수매력’ 보이시한 연기돌, 은정


티아라의 은정은 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지금껏 티아라 활동에서 보여주었던 시크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잠시 접고 귀엽고 수수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몸매를 강조하며 과감한 노출도 불사했던 은정은 헐렁한 셔츠에 스포티한 후드티를 레이어드한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는 톰보이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바가지 스타일의 짧은 헤어 스타일은 그녀의 톰보이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은정의 헤어 스타일은 어깨선 가까이 떨어지는 기장으로 약간의 층을 주어 무겁지 않고 앞머리는 가벼운 뱅스타일로 더욱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준다”며 “보다 손쉽게 관리하기 위해 볼륨 매직을 해준다면 자연스럽고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막내딸, 정소민


정소민은 드라마 ‘나쁜 남자’의 첫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녀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함께 러블리하고 귀여운 패션, 헤어스타일로 극중 역할을 잘 소화하며 제 2의 윤은혜로 떠오르고 있는 것.

그녀가 연기하는 재벌가 막내딸 모네는 사랑스러운 러플장식의 원피스와 파스텔 컬러의 카디건을 매치하여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룩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작은 사이즈의 쁘띠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어 로맨틱한 스타일을 완성하였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인 부장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롱 헤어에 화려한 드롭형 귀걸이는 산만한 느낌을 줄 수 있다”며 “이럴 때는 귀에 딱 붙는 심플한 쁘띠 주얼리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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