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포토] 제빵왕 김탁구 '주원, 뮤지컬 배우에서 브라운관으로~'

2010-06-08 18:37:07

윤시윤이 파티쉐로 분한 KBS2 새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됐다.

'제빵왕 김탁구'는 빵쟁이들의 꿈과 사랑, 진한 열정을 김탁구(윤시윤 분)가 제빵명장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가족드라마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경성스캔들', '강적들'의 한준서 감독을 비롯해 연기자 윤시윤, 이영아, 유진, 주원, 전광렬, 전인화, 정성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시윤이 맡은 김탁구 역은 촌스럽고 단순한 성격의 정의로운 캐릭터로 태생부터 착한 심성의 소유자인 탁구는 솔직함과 정직함으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선한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

구마준(주원 분)은 김탁구의 영원한 맞수이자 거성가의 아들로 지고는 못사는 성격으로, 성실하거나 노력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원하는 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해낸다.

양미순(이영아 분)은 팔봉선생(장항선 분)의 손녀딸로 절대미각의 소유자로, 김탁구와 함께 팔봉선생으로부터 빵을 배우며 제빵사의 꿈을 키운다.

신유경(유진 분)은 탁구와 마준의 첫사랑으로 총명하고 명석한 아이로, 술꾼 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자라 학생운동을 하는 대학생이 됐다. 유경은 청순한 매력과 팜므파탈적인 매력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후속작 '제빵왕 김탁구'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