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드라마로 찾아온다

2010-06-09 10:12:23

패션계를 다룬 최고의 히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드라마로 찾아온다.

트렌드 채널 패션앤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드라마판 ‘머터리얼 걸(Material girl)'을 6월10일 저녁12시에 첫 방송한다.

머터리얼 걸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드라마 버전으로 불리며 화려한 패션계 이면에 숨은 인간의 욕망을 영화보다 더욱 실감나게 다뤄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패션지 편집장 비서인 사회 초년생의 고군분투기를 다뤘다면 머터리얼 걸은 런던을 배경으로 한 재능 있고 의욕 넘치는 패션 디자이너가 그녀의 악마 같은 전 상사와의 신경전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에서는 상사 디자이너 다비나가 성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는 시기 가득한 악마로 등장한다. 부하 직원의 디자인을 가로채 자신의 것으로 둔갑 시켜 실력과는 무관하게 부당한 방법으로 업계 최고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다.

냉정한 카리스마로 악명이 높았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편집장 미란다와는 대비되는 부분이다.

패션계에서 끊임없는 암투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머터리얼 걸은 이야기의 빠른 전개와 화려한 의상으로 호평을 받았다. 화려한 런웨이 이면 백스테이지에서의 표정, 제품제작과정, 모델 캐스팅 과정 등 비하인드 스토리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 2010 여름 슈즈 키워드는 ‘퓨전’
▶ 숏팬츠, 체형별로 이렇게 입자
▶ 심은하처럼 '청담동 며느리 룩' 연출하기
▶ 내리쬐는 태양 아래 아찔한 ‘핫 팬츠’가 뜬다
▶[이벤트] 올 여름 뱃살에 비키니 포기? 다이어트 속옷 드려요~
▶[이벤트] 남자를 유혹하는 '랑방 잔느' 테스터 하기